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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아는 만큼 보이는 AI

circlelee 2024. 9. 19. 12:30

아는 만큼 보이는 AI - 표지

 

아는 만큼 보이는 AI - 표지와 내용

 

AI 발전 추세를 간략히 살펴보기 좋은 책입니다.

기반 기술도 굉장히 단순화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전공 지식이 없어도 읽기에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반대로, 기술서가 아닌만큼 전문 지식을 쌓기 보다는 AI 트렌드를 간단하게 살펴보기 좋은 책입니다.

 

책은 크게 4가지 Chatper로 분류됩니다.

  • Chapter 1 - AI, 어디까지 발전했나: 대표적인 AI 기술 소개
  • Chapter 2 - AI, 어떤 원리로 학습하나: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법
  • Chapter 3 - 생성형 AI란 무엇인가: 생성형 AI의 작동 방식
  • Chapter 4 - AI, 어떻게 사용될까: 주요 기업의 AI 활용 사례

Chapter 1에서는 AI 서비스의 추세를 설명합니다.

람다(LaMDA), 달리(DALL·E), 알파폴드(AlphaFold), ChatGPT 등 다양한 AI 기술/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하는데요,

기존에 있던 AI 서비스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얘기합니다. (예, 미드저니 vs. 달리)

서비스 이름(ChatGPT)과 기술/모델(GPT-3.5, GPT-4)을 혼용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Chapter 2에서는 AI 학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합니다.

학습(Training)이 무엇인지, 학습 데이터 양, 편향, 과적합 등에 대해서도 사람에 빗대어서 잘 설명합니다.

읽다보면 '설명 재밌게 잘하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Chapter 3에서는 챗봇을 기준으로 생성형 AI에 대해 간략히 설명합니다.

과거 검색 기반 챗봇과 생성형 AI를 사용한 생성 기반 챗봇의 차이를 들어서 설명하는데요,

특히,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답변 방식에 대해서 굉장히 단순화해서 설명합니다.

'생성형 AI는 답변할 때의 과정이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 이해하기는 좋을 것 같습니다.

 

Chapter 4에서는 몇몇 기업의 AI를 이용해서 추천/분류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각 AI 모델에 대한 설명이 각 서비스의 실제 AI 모델의 학습 및 서비스 방법을 설명했다기 보다는,

그러한 AI 모델을 일반적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방식에 대한 설명이므로 오해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좋은 설명으로 보입니다.

 

AI 트렌드를 살펴보기 좋은 책인 것 같고,

일부 전문 용어도 간단하게 설명하는 만큼 AI가 궁금한 사람이 쉽게 살펴보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 길벗 출판사의 개발자 리뷰어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